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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멈춘 시간에 나를 리부트 하라

    이 책의 저자 김 미경은 꿈과 도전, 성장을 북돋우는 자기 계발 강사로서, 특히 경력 단절된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주는 강연을 많이 하여 인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뒤늦게 공부하고 싶고 성장하고 싶은 나이 많은 여성으로서 김 미경 씨의 강연을 들으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많이 가졌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고, 이 책의 내용을 보면서 저자가 나보다 나이가 많은 데도 불구하고 혁신과 성장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두려움 속에 셧다운을 하던 2020년에 쓰여진 책입니다. 많은 것이 멈추고 집에 머물면서 많은 사람들은 무력감을 느끼거나 우울해지고,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강제로 주어진 휴가를 즐겼을지도 모릅니다. 저자는 직원이 20명 있는 자기 계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였기에 그 위기감이 매우 컸을 것입니다. 그 상황에서 좌절하기 않고 극복하기 위해서 오히려 회사 자체를 디지털 회사로 변화하기로 결심하였다는 사실은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연해야 할 시간들이 모두 사라져 그녀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졌고, 그 시간에 수많은 독서를 하고 지금 시대가 변하는 빠른 속도에 어떻게든 발맞춰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부터 디지털 세계를 잘하는 CEO로 변하고자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위기의 시대에 오히려 이 시간을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혁신과 발전을 이뤄나간 것은 정말 배울 점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녀가 회사와 자신을 리부트 하는 법칙을 지금부터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내 인생을 바꾸는 4가지 리부트 공식

    인생을 바꾸는 리부트 공식은 4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온택트입니다. 그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접촉이 끊긴 언택트 시대에는 온라인으로 접촉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저자도 수많은 강연 계획이 취소되어 망연자실해 있는 상황에서, 미국에서 줌 온라인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새로운 가능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온라인으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고 빠르게 이에 적응하면서 온라인의 무한한 가능성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이동하지 않고도 더 많은 사람들의 온라인 청중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시대가 종식된 지금도 이미 이러한 온라인 강좌는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 이상 격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멀리서도 쉽게 강의를 접할 수 있는 방법이 활성화되어 온택트는 점점 더 필수적으로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는 것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자신을 디지털 세계에 연결시키고 합체시키는 것으로 온택트를 자유자재로 구사하기 위해서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정보를 갖다 바쳐 빅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수동적인 증여자이자 소비자로서만 역할을 하지 말고 이 기술을 내 일과 비즈니스, 일상에 활용하는 적극적인 생산자이자 공급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루빨리 디지털 세상에 내 이름을 데뷔시키고 SNS부터 시작하여 여러 가지 앱이나 홈페이지 등을 배우면서 체험해 나가야 합니다. 세 번째 리부트 공식은 자유롭고 독립적인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는 것입니다. 내가 속해있는 회사나 기업을 믿고만 있지 말고 내가 원하는 일을 독립적으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어떤 외부 변수가 닥쳐도 자신의 일을 잃지 않는 사람을 말하며, 자신이 가장 잘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원하는 형태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업무의 모습이 점점 다양해지고 유연해지고 있으므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기에 최적의 시기가 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며, 자신만이 가진 '코어 콘텐츠'를 가져야 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본적으로 갖춰야 합니다. 또한 자신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하고 발전시켜야 하며 네트워크를 잘 관리하고 돈 관리에도 영리해져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마지막 리부트 공식은 세이프티입니다. 앞으로 모든 제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세이프티라는 요소를 필수적으로 넣어야 하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세이프티 감수성이 높은 제품은 고급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으며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추격자, 뉴 러너, 뉴 휴먼으로 리부트 하라

    항상 결심을 하다가도 멈추게 되는 이유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하고 있다거나, 이미 너무 늦었다고 생각될 때입니다. 저자는 '추격자'가 되어 '지금 당장 추격'하는 것이 가장 빠른 도전이라고 말합니다. 어차피 우리의 대다수는 추격자가 될 수밖에 없으며, 아무리 늦었다고 생각되고 그 시장이 포화상태라고 생각이 되어도 나는 지금 추격한다고 생각하고 달리라는 것입니다. 추격자가 되려면 추격을 시작하자마자 속력을 내야 하며, 스스로에게 확신을 끊임없이 주어야 하며, 끝까지 달린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다고, 석사나 박사를 이미 취득하였다고 해서 배움이 멈춰서는 안 됩니다. 학력이 높고 전문직이어도 끊임없이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과거에 대학에서 4년간 전공한 지식으로 20~30년을 버티던 '올드 러너'의 시대는 끝났고 내가 필요한 지식을 골라 빠르게 배워서 내 일에 즉시 적용하는 '뉴 러너'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 방식을 리부트 하여 넓게 알고 빨리 연결시키는 융합형 학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나만의 맞춤형 커리큘럼을 짜서 빠르게 배우고 습득하는 것이 변화 빠른 세상에 잘 적응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또한 알고리즘에 의해 알아서 큐레이션 되어 걸러진 인터넷 뉴스보다는 아날로그 신문을 읽으며 디지털 세상을 샅샅이 배워가는 것도 좋습니다. 공신력 있는 트렌드 리포트들을 찾아 읽으며 현재와 미래를 가늠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자는 코로나와 같은 전염병이 창궐한 것도 환경의 파괴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보고, 환경을 생각하는 '뉴 휴먼'으로 살아야 함을 주장합니다. 친환경 제품을 쓰고, 플라스틱 소비를 최소화하며, 환경문제를 고민하고 애쓰는 단체에 후원하는 등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조금 불편해도 자동차나 전기의 사용을 줄이고 물도 아껴 쓰는 노력으로 미래 세대의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세상을 넘겨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저자가 CEO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하는 혁신이 나에게 너무 거창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나 기업만의 문제는 아니며, 개인이 독립적으로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기반의 세상에서 우뚝 설 수 있는 가르침을 주는 이야기였습니다. 일상에서도 충분히 다시 생각해 볼 문제들이었으며, 작은 혁신이라도 나 자신을 리부트 해봐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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