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를 위해 집을 이용하라-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법

노후에 부동산 투자가 필수인 이유 

이 책은 80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며 수많은 실전 투자를 통해 부동산의 흐름과 숨은 원리를 깨우친 저자가 부동산 투자의 최고의 방법을 알려주고자 쓴 책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점점 높아지고 이를 능가하는 수익을 올려야 부자가 될 수 있는데 현금으로는 이에 못 미치며, 이를 방어할 수 있는 것은 실물 자산이고 실물자산의 대표가 바로 부동산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제 한국에서 노후를 책임지는 것은 자식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 해야 하는 것인데, 이 책의 저자는 노후를 위한 가장 안정적인 투자처를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이라고 말합니다. 전업 부동산 투자를 하라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동안에 착실히 돈을 모아 1~2년마다 소형 주거용 부동산을 1채씩 구입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주식 투자와 부동산 투자를 비교하면 어떨까요? 투자기간을 20~30년으로 길게 본다고 하면 주식시장에서 상당수의 회사가 사라질 수 있으나 아파트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한 주식은 안정적인 고배당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원금을 잃을 확률도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주식 시장은 여러 가지 세력의 힘과 정보의 부족으로 개미들이 돈을 벌기 힘들지만, 부동산은 수요와 공급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점들로 볼 때 부동산은 주식보다 가격 하락에 강하며 가격이 크게 출렁이지 않습니다.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소액으로 꾸준히 투자한다면 부동산이 주식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올 수 있는 것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재테크를 위해 노력하며 책을 읽고 돈을 아끼며 준비를 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저자는 빈부의 격차는 투자지식의 격차라고 말합니다. 노후가 될수록 이런 격차는 점점 커질 것이며, 그래서 우리는 반드시 투자를 배워야 하고 실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의 정석 

안정적으로 부동산 투자로서 임대수익을 얻고 싶다면 사람들이 어디에 살고 싶어 하는지를 잘 살펴보면 되는데, 현재 한국은 초고령화사회로 급격하게 진행 중인 나라로서 노인들이 선호하는 주택을 고려해 보면 좋습니다. 일단 가까이에 병원이 있고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도심에 위치한 주택이어야 합니다. 또한 매달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소형 주택이면 좋으며, 노인들에게 무료인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한 주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간혹 땅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있으나, 투자처로서 땅은 투자금이 많이 들고 팔고 싶어도 팔리지 않아서 원금 회수가 어려우며 보유 기간 동안 현금흐름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단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방의 땅보다는 도심의 소형 주거용 부동산이 훨씬 더 유리한 것입니다. 또한 노후를 앞둔 이들에게 종종 상가 투자를 하라는 광고나 유혹이 많이 있을 수 있는데, 대형마트로 인해 상권이 많이 가라앉은 데다 최근에는 인터넷 쇼핑이 활발하여 대형마트조차 힘들어지는 상황에 이르렀기에 상가 투자는 공실로 인해 수익이 확실하게 보장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빌딩 투자와 같이 고가의 투자라고 수익률이 더 높은 게 아니며, 오히려 투자금이 적을수록 수익률은 높아진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투자는 적은 액수로 시작해서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으므로,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말고 현재 저평가된 곳을 잘 찾아보고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투자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인 이득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오랫동안 보유해야 수익이 커집니다. 부동산은 완만한 하락과 수평을 이루다가 갑자기 오르는 계단 모양으로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장기 보유하는 자가 승리하는 것입니다. 부동산은 꾸준히 공부해야 하지만 1~2년에 1건 정도만 매수해도 충분하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전업 투자를 하는 것보다는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면서 천천히 장기 투자를 한다면 조금씩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서 더 지혜로운 투자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전업투자는 연 임대소득이 직장의 연봉보다 커질 때 해도 충분합니다. 

현실적인 부동산 투자 실전 

부동산 투자의 실전으로 들어가서 투자할 만한 부동산을 찾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단계는 서울과 경기 지역 중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를 찾습니다. 2단계로는 해당 아파트에 관해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합니다. 지하철역과의 거리나 향후 어떤 호재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3단계로는 인근 부동산 중개소에 전화해서 확인하는 것입니다. 한 부동산 중개소에는 세입자로, 다른 부동산 중개소에는 집주인이라고 하면서 매매가와 전세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4단계는 해당 아파트에 직접 방문해서 살펴보는 것입니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현장 조사는 필수입니다. 실제 해당 부동산의 위치와 경사도, 편의시설과 유동인구, 주변 학교 등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임대 수요가 많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임대가 잘 나가야 세를 주기도 쉽고, 매매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향후 가격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5단계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될 때 바로 계약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운 원칙에 맞고 해당 물건에 대한 확신이 선다면 바로 계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러한 투자 과정을 실행하다 보면 어느새 부자의 길로 한 발 다가선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 근로 소득 이외에 자산 스스로가 수익을 창출하는 시스템을 갖게 해야 하며, 집이나 자동차 같은 것에 너무 큰돈을 들이지 말고 수익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을 늘리는데 더 노력해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을 위해 도서 구입비나 세미나 참석비 등 교육비에 아끼지 말고 투자하여 평생 배운다는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지나친 탐욕을 버리고 가족의 행복과 더불어 주변을 돕는 자세를 갖는 다면 진정한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